Hot TV

파리 한국 단체 관광객, 버스 강도 - 파리 폭동과 관련

피플피플 2017. 2. 13. 20:02
반응형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인 관광객 버스가 강도를 당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11일 오후9시 40여명의 한국단체관광객을 태운 버스에 4명의 괴한이 올라탔고, 유리병 등으로 위협하여 여권과 유로패스 등을 강탈.

<Paris, Saint-Denis 지도>

파리 생드니 강도구글 생드니 지도

당시 관광객들은 에펠탑 관광을 마치고 파리 북쪽 생드니 인근 호텔로 이동하던 중,

잠시 정차 중인 사이 강도들이 사고를 대비하여 설치된 버스 밖에 있는 비상벨을 눌렸고,

이에 운전기사가 출입문을 열어 주었다는 것. WHY!

현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에도 쉽게 문을 열어준 운전기사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국제적인 관광명소인 파리에서 괴한에 의한 강도사건이라니? 

그것도 40여명이 탄 단체버스를.


이유가 있겠죠.

아래는 현재 파리 폭동 사진들입니다.(PARIS RIOTS)

파리 폭동


지난 2일 파리 교외 올네수부아에서 22세 흑인청년이 경찰관의 검문하던 중 곤봉으로 성폭행과 집단폭행을 당하면서 흑인사회에서 항의시위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정말 악질적인 경찰이군요.

이 항의시위가 점차 다른 지역까지 확장되어 지금은 파리 폭동이 시작 되었고,

그 와중에 시위대 중 일부가 강도로 돌변했을 가능성 또는 강도들이 그런 혼란스러운 기회를 이용해 범행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파리 한국관광객 피습

범행지역이 우범지역이라고는 하지만, 파리가 이렇게 치안이 불안정하다니...

대사관에서 국내 관광객 안전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

버스안에는 초등학생과 노인들도 있었다고 하니, 파리 여행하시는 분들 조심해야 겠습니다.

파리 한국관광객

특히 지난 130여명의 사상자를 낸 파리 연쇄 테러사건 당시,

파리 북부 생드니 지역은 2015년 11월18일 '파리 테러 용의자 검거 작적'이 있었던 곳이네요.

이 지역 호텔은 피하는 게 상책이겠네요.

2015.11 파리 테러 2015.11 파리 테러


반응형